캐치 미 이프 유 캔, 최연소 사기꾼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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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인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인 영화다. 2003년 1월 24일 개봉된 미국 영화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작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범죄 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과 배우들의 조합이 너무 좋았던 작품이며 이 영화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당시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놨었던 10대 사기꾼의 이야기인데 실제 있었던 일이라서 더욱 놀라웠다.

    캐스팅이 굉장히 호화로웠다 평가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우선 감독이 스필버그에 주연이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조연도 할리우드 내 명품 조연의 대명사격 인물인 크리스토퍼 워컨이 맡았다.

    이 영화는 제작비로 5200만 달러를 썼고 박스오피스 수입으로 3억 5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비의 6배에 달하는 대박을 터뜨렸다는 의미다.

    미국에서 10대 후반에 그는 드문 사기꾼이자 위조범으로 일했다. 현재는 화려했던 사기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내 보안 컨설턴트가 됐다고 한다.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Frank William Abagnale, Jr.)의 회고록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수시로 직업은 물론 거처를 바꾸며 사기 행각을 벌이고, 도망 다니는 프랭크 애버그네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를 잡고자 동분서주하는 FBI요원 칼 핸래티(톰 행크스 분)의 쫓고 쫓기며 두뇌 싸움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희대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어릴 때, 프랭크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전학을 하게 된다. 전학 첫날 교사로 변장한 채 일주일 동안 학교 전체를 괴롭힌 대담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등장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출까지 한 프랭크가 작정하고 남을 속이는 천재성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프랭크는 항공사의 허점을 파악하기 위해 기자를 사칭했다. 그는 조종사 행세를 하며 전국의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훔쳤고 모든 항공노선에서 무임승차뿐만 아니라 회사 수표도 위조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는 21년 경력의 베테량으로 프랭크를 쫓고, 긴 추적 끝에 혈혈단신으로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다. 하지만 프랭크는 칼이 눈치채지 못하게 정부 비밀요원으로 둔갑하고 증거물인 위조수표를 챙기고 여유롭게 빠져나가게 된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을 회복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프랭크의 가족을 찾았다. 하지만, 프랭크가 겨우 17살의 고등학생이고 이런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본인이 이런 꼬맹이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또다시 칼의 자존심은 무너진다. 과연 칼은 프랭크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 둘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거짓말 같은 실화

    실화 바탕이지만 세세한 줄거리는 실제와 다른 점이 많다. 사기를 친 수법이 어느정도 정확하게 반영하긴 했지만 개인사에 대한 스토리는 일부분 각색됐다. 예로 영화에서 프랭크가 아버지를 만나 본인의 가짜 직업을 자랑하는 부분이 있지만, 실제론 가출한 이후 아버지를 만난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사기를 치던 와중에도 부모님을 계속 그리워했었다. 그랬기에 작중에서나마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각색을 허용했다. 또한 이러한 스토리 자체가 사기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사실 프랭크 애버그네일은 위조한 금액도 몇천 달러에 불과한 평범한 위조지폐 잡범에 불과했지만 그가 자신의 사기행각을 과장한 그의 자서전이 대히트를 치면서 그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대중들에게 믿어지게 되었다는 것. 명작이라 대부분 봤을 것 같지만 아직까지 안 봤다면 이번 기회에 감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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