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은 2013년 12월 5일에 개봉했는데 잠깐 흥행한 게 아니라, 적지도 많지도 않은 관객수를 유지하며 한 달 넘게 극장가에서 롱런한 보기 드문 작품이다. 대표적인 로맨스 코미디 작품인 만큼 특히 개봉 4주 차에 해당하던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연말 기간 동안 커플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1월 4일 한 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12월 개봉 외국 영화 중에서 1월 초까지 유일하게 100만의 관객이 동원된 기록을 세웠다. 시간여행의 목적도 일반적인 작품들과 달라 편안하게 드라마처럼 그냥 볼 수 있다. 가문의 비밀 팀(도널 글리슨)은 그의 가족을 소개하고 영화는 시작된다. 신년 파티에서 옆에 있던 폴리라는 여자에게 키스하기를 거부했던 팀은 애처로운 마음으로 21주년을 맞는..
2008년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피에르 모렐이 감독한 영화이다. 주연은 리암 니슨이 맡았다. 다양한 영화에서 사용되는 줄거리로 납치되고, 주인공이 구하러 가고, 마침내 구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시나리오 작법서에 빠지지 않고 명시되는, 고전적이며 전형적인 구출 줄거리다. 이렇듯 단순하고 고전적인 줄거리이긴 하지만 성공적으로 활용될 때 관객들에게 줄수있는 감정적 울림도가 상당해지기에 성공하면 흥행은 보장 된다. 그런 의미에서 테이큰은 범죄 조직이 전직 특수요원 출신인 아빠를 잘못 건드려 호되게 당하는데 찰떡인 영화다. 질질 끄는 스토리가 없이 화끈하고 거침없이 진행되었다. 딸을 위해 여행을 허락했는데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결과적으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특수요원 브라이언 밀스. 이런 남편과 결혼을 유..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가 감독하고 앤젤리나 졸리, 제임스 매커보이, 모건 프리먼이 주연으로 2008년 액션 영화이다. 같은 이름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스토리나 설정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려한 액션과 찌질했던 본인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연애도 직장도 답 없는 현실을 박차고 나오는 주인공 웨슬리에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 미국에서만 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제작비 7,400만 달러로 만들어 전 세계에서 3억 4,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 개봉할 때 강철중 공공의 적 1-1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286만 관객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상당한 히트를 쳤다. 폭스를 만나게 된 어느 날 주인공 ..
주연 배우 교체로 재촬영했음에도 호평 제목 그대로 올 더 머니는 돈으로 시작해 돈으로 끝나는 돈을 소재로 한 영화로 실제 주인공은 돈이 아닐까 싶다. 사실 범죄 스릴러로 분류되지만 블랙코미디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돈에 대한 깊은 배려보다는 인간의 삶보다 돈을 중시했던 구두쇠 노인 한 명을 불러다 놓고 그의 추악한 민낯을 사정없이 해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듯하다. 2018년 2월 1일 국내에서 개봉했던 미국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 놀라웠다. 이탈리아의 범죄 조직인 은드랑게타가 1973년, 유명한 석유 재벌인 장 폴 게티의 손자로 존 폴 게티 3세를 납치한 사건이다. 영화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몰입도가 높았고, 조금 ..
세상을 발칵 뒤집은 주식 사기 주연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희대의 사기극을 실화로 풀어낸 2014년도에 국내에 개봉된 미국 영화다. .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연으로 남우주연상까지 수상을 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로는 조나 힐, 매튜 맥커너히, 카일 챈들러 등이다. 1990년대 뉴욕 주식 투자자인 조던 벨포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월가와 투자은행에서 대규모 주식 사기로 22개월(영화 3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다소 선정적인 장면들도 있어서 청소년 관람 불가지만 스토리 자체가 탄탄하고 디카프리오의 명연기를 보기에 괜찮았던 작품이다. 목표는 오로지 돈이었다 최고가 만들어낸 거짓말 같은 실화이다. 중산층인 조던 벨포트는..